
▲김수용(비즈엔터DB)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도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용은 지난 13일 오후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고, 그는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상태는 위중했으나 호흡과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16일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휴대폰 사용과 대화도 가능하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며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991년 KBS 1회 대학개그제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한 김수용은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남희석·지석진·김용만 등과 동기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