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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트와이스, 내년 4월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
입력 2025-12-08 12:00   

회당 8만 명 규모…K팝 걸그룹 새 역사

▲트와이스 월드투어(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입성한다.

JYP엔터테인먼트(035900)는 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의 추가 공연 포스터를 공개하고 도쿄 국립경기장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2026년 4월 25일, 26일, 28일 사흘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해외 아티스트는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360도 개방형 무대로 꾸며지며, 회당 약 8만 명, 3회 총 2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는 트와이스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9월 일본 돔 투어를 통해 총 4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도쿄돔 공연 말미 멤버들은 "더 큰 무대로 나아가겠다"라며 2026년 현지 추가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트와이스의 글로벌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트와이스는 2024년 발매한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로 최근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이다.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해외 아티스트 최초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쓴 트와이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