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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JYP, 사회공헌 결산…6년간 누적 79억·3959명 환아 지원
입력 2025-12-16 11:00   

박진영, 40억 개인 기부…스트레이 키즈·트와이스 동참

▲JYP엔터 2025 EDM DAY(사진제공=JYP)

JYP엔터테인먼트(035900, 이하 JYP)가 사회공헌활동 결산 행사를 통해 누적 79억 원 규모의 기부 성과를 공개했다.

JYP는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5 JYP EDM DAY' 영상을 공개했다. JYP 수장 박진영과 2PM 준케이, 있지(ITZY) 유나가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에서는 'EDM(Every Dream Matters!)'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올 한 해의 사회공헌활동을 결산했다.

JYP는 핵심 사업인 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돕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외 총 10개국, 3,959명의 환아에게 누적 79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2025년에는 중증 질환 환아 지원에 주력해 총 803명의 회복을 도왔다. 월드비전과 협력해 지원 대상을 아시아를 넘어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장했으며, 해외 9개국 환아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심실중격 손상,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호전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도 성과를 거뒀다. 아티스트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된 'EDM Giving Project'를 통해 모인 4,521만 원은 전액 환아 치료비로 기부된다. 또한,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 'JYPBT'를 통해 마련된 2,100만 원과 친환경 캠페인 'Love Earth'를 통해 적립된 5,051만 원도 각각 삼성서울병원과 해안 보호 활동에 전달됐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개별적인 나눔 행보도 이어졌다. 박진영은 2022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총 40억 원을 사재 출연했으며, 장우영, 데이식스 도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도 각종 재난 피해 복구와 치료비 지원에 동참했다.

박진영은 "꿈을 이루기 어려운 아이들의 마음에 용기와 힘을 보내고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