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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글로벌 팬콘 '열 번째 편지' 성료…10년 서사 완성
입력 2026-03-16 11:45   

▲김세정 글로벌 팬 콘서트 공연(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세정은 지난 1월 서울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2월 마닐라와 홍콩, 지난 14일 일본 요코하마까지 이어진 팬 콘서트 '열 번째 편지'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김세정의 데뷔 10년 서사를 집약한 무대들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김세정의 시작점인 '프로듀스 101' 경연곡들로 포문을 열었다. 김세정은 "오랜만에 당시의 세정이로 돌아가 봤다"며 10년 전 추억을 소환해 초반부터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항해', '편지를 보내요', '태양계' 등 솔로곡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하며 무대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도 빛났다. 김세정과 관련된 추억의 의상을 입고 온 팬들을 직접 소개하는 코너를 비롯해 출연 드라마 OST 맞히기, 즉석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하게 교감했다. 특히 그룹 구구단 활동 시절의 곡인 '나 같은 애', 'The Boots' 무대를 선보일 때는 현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대표곡 '꽃길'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빗소리가 들리면', 'Whale' 등을 연이어 선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는 글로벌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공연지인 요코하마에서 김세정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시작한 공연인데, 팬들이 주는 행복을 가득 느끼며 즐겁게 투어를 해냈다"며 "서울 첫 공연부터 지금까지 정말 감사한 날들의 연속이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어를 통해 가수로서의 뚜렷한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시킨 김세정은 향후 무대와 작품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