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되는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9화에서는 선우찬(채종협 분)이 자신의 무의식을 괴롭혀온 차수진(이주연 분)과 재회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선우찬은 7년 전 보스턴 유학 시절, 친구 강혁찬(권도형 분) 대신 송하란(이성경 분)과 메시지를 나누며 그녀의 일상에 스며들었으나 의문의 폭발 사고로 청력 상실과 기억 결손이라는 비극을 맞았다. 재회 후 송하란에게 ‘3개월 동네 친구 체험판’을 제안하며 곁을 지키던 그는 최근 반복되는 ‘기억의 1인치’ 현상을 통해 사고 당시 현장에 차수진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21일 공개된 스틸 속 선우찬은 병원에서 우연히 들려온 팔찌 소리를 따라가 차수진과 대면한다. 당황한 기색의 차수진과 그녀를 향해 사건의 진실을 묻는 선우찬의 날 선 눈빛이 교차하며, 강혁찬의 죽음 뒤에 숨겨진 미묘한 연결고리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맨틱한 기류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선우찬의 생일을 맞아 한껏 꾸미고 나타난 송하란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그를 기다리다 불안에 휩싸인다. 결국 반복된 트리거 반응으로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된 선우찬은 깨어난 뒤 송하란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기억의 조각’들을 털어놓기로 결심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한편 수능 당일, 송하담(오예주 분)은 차유겸(김태영 분)을 만나러 병원을 찾았다가 그가 숨겨온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메이저리그 테스트를 앞둔 유겸에게 닥친 시련과 하담의 오열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9화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