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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윤성빈·김유미·더보이즈 영훈 울린 경북 산불의 비극
입력 2026-04-09 22:15   

▲'꼬꼬무' (사진=SBS )
‘꼬꼬무’가 사상 최악의 대형 산불인 경북 산불을 재조명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에서는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 배우 김유미, 더 보이즈 영훈이 리스너로 출격해 유족과 피해자들의 비극에 함께 슬퍼했다.

지난 2025년 3월, '경북 산불'은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휩쓴 초대형 산불은 평온했던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서울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산림과 마을을 태웠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꼬꼬무’에 산불 현장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펼친 이들은 당시 산불 상황을 증언한다. 삽시간에 불바다가 된 아수라장 같은 현장을 직접 목격한 낚시꾼은 “지옥이라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생생하게 당시 상황을 증언한다.

▲'꼬꼬무' (사진=SBS )
경북 119 특수대응단 팀장의 “마음 단단히 먹고, 가족들에게 전화 한통 씩 해”라는 무전은 죽음까지 각오했던 비장하고 긴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한 산불감시원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영덕에서 의성으로 파견되어 끼니도 거른 채 진화 작업에 매진하던 사이, 정작 본인의 가족이 있는 영덕까지 불길이 번진 것이다. 자신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불길과 싸우는 동안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었던 그의 기구한 이야기가 전해지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되었다.

배우 김유미,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 더 보이즈 영훈은 그날의 비극을 함께 나눴다. 김유미는 유족과 피해자들의 심정에 공감하며 오열했고, 윤성빈과 영훈 역시 차마 상상하기 힘든 슬픔에 말을 잇지 못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