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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말한다. 박왕열’ JTBC 특집 다큐, 전모 파헤친다
입력 2026-05-04 23:02   

▲‘악마가 말한다. 박왕열’(사진=JTBC)
JTBC가 특집 다큐멘터리 ‘악마가 말한다. 박왕열’를 편성했다.

4일 방송되는 ‘악마가 말한다. 박왕열’은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주범이자 국내 마약 유통 패러다임을 바꾼 강력범 박왕열의 전모를 분석한다. 이번 방송은 최근 박왕열의 국내 송환에 맞춰, 그동안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개하지 못했던 귀중한 취재 데이터들을 대거 포함했다.

제작진은 지난 2023년 10월 필리핀 ‘뉴빌리비드’ 교도소에서 박왕열을 직접 만나 43분 20초에 달하는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왕열의 이야기에는 살인부터 마약 유통망을 구축하고 확장해 나간 전 과정을 비롯해 국내 마약 유통 총책 ‘바티칸 킹덤’과 면접 그리고 고용, 베트남·미얀마 등 해외 조직과 관계 등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피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긴다. 박왕열의 범행을 알린 뒤 살해 위협과 협박에 시달려온 피해자 3인이 출연해 마약 유통 경로와 그로 인한 처참한 피해 사례를 증언한다. 특히 국내 송환 당시 취재진을 향해 “넌 남자도 아녀!”라는 뻔뻔한 발언을 내뱉은 박왕열의 태도를 통해 반성 없는 그의 실체를 단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재판 상황을 짚어보고 우리 수사팀과 박왕열 사이의 치열한 머리싸움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며 국내 처벌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