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몬스터는 첫 월드투어에서 30만 명을 동원했다.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알리는 서울 공연은 선예매와 일반 예매 모두 예매 시작과 함께 완판됐다. 유튜브 구독자 1170만, K팝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최단기간 4억 뷰 돌파 등 숫자만 봐도 이미 신인의 영역을 한참 벗어난 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는 2024년 4월 1일 데뷔해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7인조 걸그룹이다. 팀명처럼 이들은 무대 위에서 몬스터가 된다. 칼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들은 어느새 티켓 파워와 스트리밍 수치로 존재감을 증명하는 그룹이 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일 미니 3집 '춤(CHOOM)'을 들고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니 3집은 타이틀곡 '춤(CHOOM)'을 포함해 'MOON(문)',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LOCKED IN(록트 인)' 등 총 4개 트랙이 담겼다. 베이비몬스터는 해외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련되고 독특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힙합·댄스·R&B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 구성으로 베이비몬스터의 스펙트럼을 강조했다.

특히 타이틀곡 '춤'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양현석 총괄은 '춤'이라는 제목의 노래인 만큼 퍼포먼스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무려 10팀의 안무가에게 안무 발주를 했고, 직접 후렴구 안무 제작에 뛰어들었다.
이미 공개된 음원에서는 통통 튀는 신스 리프와 묵직한 타격음이 귓가를 파고드는데, 퍼포먼스와 결합한 완곡 무대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트랙도 타이틀곡 '춤(CHOOM)' 만큼이나 기대를 모은다. 'MOON'은 다크한 분위기 속에 스웨그가 흐르는 힙합 트랙이고, 'I LIKE IT'은 앨범에서 가장 빠른 곡으로 공연장에서 터질 에너지를 예비하고 있다. 'LOCKED IN'은 멤버들의 보컬 기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원래 정규앨범 수록 예정이었으나 미니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특별히 포함된 트랙이다.

컴백은 앨범 발매로 끝나지 않는다. 베이비몬스터는 6월 추가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며 7월에는 'I LIKE IT' 뮤직비디오, 8월에는 'MOON'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 번의 앨범을 여러 챕터로 펼쳐내 베이비몬스터의 존재감을 점점 확대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끝에는 월드투어가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6월 26~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춤(CHOOM)'을 시작한다. 서울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일본 6개 도시를 거쳐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데뷔 2년 만에 5개 대륙을 순회한다. 베이비몬스터의 춤판은 이제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