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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마포 김치찌개·을지로 골뱅이, 주객전도 ‘계란말이’의 유혹
입력 2026-05-04 21:05   

▲생활의 달인 마포 계란말이(사진=SBS)
'생활의 달인'에 마포 김치찌개와 을지로 골뱅이 소면 맛집의 사이드 메뉴 계란말이 달인이 소개된다.

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에서는 매운 음식 뒤에 찾아오는 부드러운 위로, 국민 반찬에서 예술의 경지로 승격된 ‘계란말이’의 달인의 비법을 알아본다.

계란말이는 누구나 아는 익숙한 메뉴지만, 불의 세기와 마는 속도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지는 까다로운 요리다.

먼저 제작진은 마포에 위치한 김치찌개 식당을 찾는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주메뉴보다 계란말이가 더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곳으로 유명하다. 화려한 속재료 하나 없이 오직 계란만으로 승부하는 이곳의 계란말이는 마치 구름을 베어 문 듯 폭신폭신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생활의 달인 을지로 계란말이(사진=SBS)
이어 을지로 노포 골목에서 50년 전통을 지켜온 가게를 방문한다. 좁은 포장마차 안에서 즉석으로 부쳐내는 이곳의 계란말이는 매콤한 골뱅이 소면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센 불에 겉은 바싹 익혀 고소함을 극대화하고, 속은 부드럽게 남겨 입안에서 사르르 풀리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반백 년 세월 동안 다져온 달인의 손놀림이 담긴 두툼한 한 접시는 절대 단순하지 않은 깊은 내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