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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노원 돼지국밥·칼만두국·빙수에 담긴 푸근한 정
입력 2026-06-06 19:00   

▲'동네한바퀴' 노원(사진출처=KBS 1TV)
'동네 한 바퀴'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국밥을 무료로 대접하는 노원 돼지국밥 식당, 서울과기대 빙수 맛집, 공릉동 홍두깨 사골칼만두국 속에 담긴 푸근한 정을 만난다.

6일 방송되는 KBS 1TV '동네 한 바퀴'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근에는 15년간의 경력 단절을 딛고 창업에 성공한 김보라 씨의 빙수집이 있다. 수제 팥과 7가지 견과류 시리얼을 활용해 건강한 맛을 담은 정갈한 빙수 한 상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 고객들을 위해 토핑을 무한으로 제공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동네한바퀴' 노원(사진출처=KBS 1TV)
인근 주택가에는 정장락 씨가 9년째 운영 중인 현악기 공방이 있다. 정 씨는 음대 졸업 후 군악대를 전역하고 서초동 악기사에서 기술을 익혔다. 고령화된 현악기 수리·제작 업계에서 정 씨는 세대 간 공백을 메우는 3.5세대 장인으로 평가받으며 원거리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동네한바퀴' 노원(사진출처=KBS 1TV)
▲'동네한바퀴' 노원(사진출처=KBS 1TV)
공릉동 골목에는 이은석·김명숙 노부부가 운영하는 칼만두국집이 있다. 두 사람은 각각 투병 생활과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 치료 중 아내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식당을 시작했다. 24시간 우려낸 한우 사골 육수와 홍두깨로 민 면과 직접 빚은 만두로 조리한 칼만두국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네한바퀴' 노원(사진출처=KBS 1TV)
한편 조종사의 꿈을 접고 요식업에 뛰어든 청년 사장 박민규 씨는 국가유공자에게 무료로 돼지국밥을 대접하고 있다. 박 씨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선결제와 후원 물품, 편지 등이 국밥집으로 보내며 일상 속 보훈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동네 지기 이만기 씨도 66그릇의 국밥을 선결제하며 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