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3일(사진출처=KBS2)
8일 방송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726회에서는 '같이 사는 김에 - 김해 외국인 거리 72시간' 편을 통해 경상남도 김해시 동상동 일대의 모습을 전달한다. 김해시는 현재 3만 2,397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수로왕릉 인근에 위치한 동상동 골목은 신도시 형성 이후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겪었으나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베트남, 네팔 등 다양한 국가의 식당과 매장들이 들어서며 외국인 거리로 재편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살 때부터 한국에 거주해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13살 우즈베키스탄 소년 알리가 동네 가이드로 나서 거리를 소개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운영되는 현지 은행과 지원센터의 분주한 아침 풍경을 담아낸다.
비자 연장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한국어 학습에 매진하는 네팔 청년 라젠드라 씨의 치열한 일상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가족과의 여가를 위해 식당을 찾은 바루크 씨의 육아 및 생활상도 그려진다.
야간 시간대 시장 골목에서 러시아어, 영어, 네팔어 등 다국어를 구사하며 매장을 운영하는 67세 문수호 씨의 삶을 통해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살아가는 주민들의 공통된 정서를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