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이 우여곡절 끝에 첫 5성급 요리를 완성했다. 하지만 부대 내 식재료 차별 문제를 언급하면서 강림소초가 불시 감사를 받게 되는 반전을 맞이했다.
8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강성재(박지훈 분)가 대대장 백춘익(정웅인 분)의 호출로 간부식당을 방문해 연대장 배원영(안길강 분)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켜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중급 취사병으로 전직하며 타인의 미식 등급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강성재는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보유한 연대장을 마주하고 깊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파인다이닝 수준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간부식당에서 강성재는 견제와 낯선 환경 탓에 난관을 겪었다. 홀로 잡채 조리에 도전했으나 기존 레시피로는 별 4개 등급에 머무르며 5성 요리를 완성하라는 미션 실패 위기에 처했다. 이때 간부식당의 핵심 취사병 이호영(오승백 분)으로부터 "만족스러운 요리가 나올 때까지 계속 만든다"라는 조언을 얻은 강성재는 끈질기게 재도전에 나섰다.
이후 고품질 재료를 활용하라는 팁을 얻어 S급 식재료인 자연산 송이버섯을 칼로 써는 대신 결대로 찢어 넣었고, 마침내 5성급 요리인 '자연산 송이 잡채'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디저트 순서까지 끝나 큰 기대를 하지 않던 연대장은 송이의 향과 맛에 매료되어 "유죄"를 외치며 강성재의 요리를 극찬했다.
성공적으로 미션을 완수한 강성재는 이호영이 만든 별 6개 등급의 오리 콩피를 시식한 뒤, 깊은 풍미에 감탄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한계를 절감했다. 그는 높은 벽을 실감하는 동시에 향후 요리사로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요리의 성공은 뜻밖의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강성재가 "간부식당의 시금치, 양파, 당근 등 식재료 퀄리티가 소초에 비해 월등히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발언한 것이 화근이 됐다. 함께 있던 조예린(한동희 분)까지 병사 식당과의 재료 차등 공급 문제를 지적하자, 연대장은 "먹을 거 가지고 장난치지 말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즉각적인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방송 말미에는 지원과장 이민구(한민 분)가 강성재의 소속 부대인 강림소초를 겨냥해 강도 높은 불시 검문 조사를 예고하면서, 부대 전체의 위기로 이어지는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어 공개된 10화 예고에서는 검열 이후 조사를 받게 된 조예린 소초장의 모습이 담겼다. 강림소초에 들이닥친 위기를 알게 된 강성재는 직접 연대장님께 부탁하겠다며 연대장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그를 만나러 성당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에는 "이번 기회에 강림을 정리하자"는 백춘익의 목소리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