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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전설이 되다' 한동희 "실제 '명순조' 궁금해"
입력 2026-06-17 12:00   

▲'취사병 전설이 되다' 조예린 역을 맡은 배우 한동희(사진제공=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한동희가 '명순조'를 향한 궁금증을 끝내 풀지 못했다.

한동희는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조예린 중위를 연기한 소감을 전하며 극 중 병사들이 유독 기피하는 메뉴 명태순살조림, 일명 '명순조'에 얽힌 뒷이야기를 꺼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한동희는 강성재가 복무하는 부대 강림소초의 소초장 조예린 중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코다리찜을 원래 좋아하는데 극에서 다들 그렇게 싫어하니까 촬영장에서도 '진짜 그 정도냐'라고 물어봤을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문은 끝내 풀리지 않았다. 한동희는 "다들 내 궁금증은 풀어주지 않고 뽀모도로 명순조를 맛있게 먹느라 바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1년간의 촬영이 남긴 흔적도 털어놨다. 한동희는 군대 말투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계속 말하다 보니 습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나도 모르게 '아닙니다', '모르겠습니다' 같은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때가 있다"라며 "정작 상대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나 혼자 '왜 군대 말투를 쓴 거지?'하고 민망할 때가 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