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지상렬(사진출처=KBS2)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서는 2007년 얼굴 없는 래퍼 ‘G.C 해머’로 활동했던 지상렬이 20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꿈꾸는 좌충우돌 컴백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상렬은 촬영 중 우연히 들른 줌바댄스 학원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클럽 아리랑’이 흘러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여전히 자신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본 그는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좋아해 주셔서 감동”이라며 벅찬 마음으로 컴백을 결심했다.

▲'살림남' 지상렬(사진출처=KBS2)
내친김에 지상렬은 자신의 음악성을 현 MZ세대에게 검증받겠다며 젊음의 거리 홍대 클럽을 직접 찾았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현직 DJ는 G.C 해머는 물론 지상렬 본인조차 알아보지 못했고 노래를 들어본 뒤 “곡 자체는 괜찮지만 클럽 음악으로 틀기에는 어렵다”는 냉정한 혹평을 내렸다.
굴하지 않고 DJ를 끈질기게 설득해 마침내 클럽에 ‘클럽 아리랑’을 울려 퍼지게 했으나 사람들의 반응이 엇갈리며 분위기가 가라앉자 지상렬은 “세상이 많이 흘렀나 보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에게 짠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림남’는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