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3.1%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지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이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충성심 테스트를 통과한 뒤 딸 민지(서수민 분)와의 새로운 삶과 신분 보장을 조건으로 마지막 극비 임무를 수락하는 과정이 전개됐다. 북한 심문실로 연출된 모의 시험장에서 침묵을 지킨 김부장은 천산부대 장대장(최범호 분)과 땅강아지(원현준 분)로부터 복귀 환영 메시지와 함께 임무를 부여받았다.
김부장에게 할당된 임무는 남북 고위급 회담 기간 동안 중국을 거쳐 망명을 신청한 북한 최고위급 인사를 밀착 보호하는 것이었다. 김부장은 특수임무국에 갇혀 있던 성한수(최대훈 분)와 박진철(윤경호 분)의 석방을 조건으로 내걸고 작전에 착수했다. 그러나 접선지에서 만난 망명객은 과거 자신과 동료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첩보총국장 지위에 오른 리응령(이재용)으로 밝혀졌다.
리응령은 북한 내부에서 배신 행각이 발각되자 탄도 미사일 등 핵심 군사 정보를 무기로 망명을 요청하며 자신의 경호원으로 김부장을 지목했다. 김부장은 원수의 등장에 분노했으나 딸과의 미래를 위해 정상아(손나은 분), 세탁소 임씨(박진우 분)와 안전가옥에서 리응령 신변 확보에 돌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강찬(주상욱 분)은 김부장에게 당한 수복을 갚기 위해 안보차관(임철형 분)으로부터 극비 망명 정보를 입수했다. 주강찬은 자신의 리조트에 묵는 북한 사절단 대표에게 리응령의 위치와 경호원 ‘코드네임 66’ 김부장의 정체를 직접 제보하며 보복 의사를 구체화했다.
정보 유출로 북한 요원들이 안전가옥을 기습했으나 김부장 일행은 예비 작전으로 리응령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부장은 북한 측이 리응령을 즉각 사살하지 않은 점에 의구심을 품었고 리응령의 체내에 숨겨진 정체불명의 카드키가 포착됐다. 내부 밀고자가 있다고 확신한 김부장은 은신처를 박진철의 해병전우연합회 컨테이너로 이전하며 성한수, 박진철과 완전체로 재회했다.
그러나 작전 완수의 기쁨도 잠시 특수임무국 요원들이 컨테이너를 포위하고 김부장과 리응령에게 무기를 겨누는 급반전이 일어났다. 현장에 나타난 땅강아지는 태블릿 화면을 통해 특수임무국 보호실에 억류된 딸 민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김부장의 임무 실패와 북한 송환 위기를 선언했다. 딸의 신변을 빌미로 가동된 새로운 음모와 함께 참담해진 김부장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김부장’ 9회는 24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