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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예수정, 재벌가 회장 변신…차가운 카리스마
입력 2026-07-20 14:30   

▲예수정 '오싹한 연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예수정이 '오싹한 연애'에서 냉철한 재벌가 회장으로 변신했다.

예수정은 18~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레이나 그룹을 이끄는 백경자 회장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백경자는 손녀 천하리(조혜주 분)의 혼사 문제를 그룹의 이해관계와 연결 지어 생각하고 또 다른 손녀 천여리(박은빈 분)의 판단력을 시험하며 후계 구도를 점검했다. 이어 호텔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을 꼼꼼히 짚어내며 그룹 수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2회에서 백경자는 천여리를 둘러싼 소문을 경계하며 "너 경솔한 행동 하지마 듣는 귀 보는 눈 많아"라고 경고했다. 손녀를 아끼면서도 감정보다 그룹의 이미지와 경영을 우선시하는 냉정함을 보인 것이다. 또한 천여리가 제안한 신규 호텔 사업 방향에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노련한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백경자는 천여리를 후계자로 지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압박하며 애정과 책임감이 맞물린 복합적인 인물의 내면을 나타냈다.

예수정은 절제된 감정 표현과 단단한 어조, 날카로운 눈빛으로 백경자 캐릭터의 권위를 완성했다.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재벌가 내 후계 경쟁의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