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041510, 이하 SM) 아티스트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일본과 아시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북미, 남미까지 팬들과 만나는 지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026년 하반기 들어 SM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달 마무리된 일정에 이어 3·4분기에도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북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음반 발매와 공연이 이어진다.
◆ 일본·중국, 더 촘촘해지는 아시아
일본은 SM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다. 올해 2분기 동방신기의 닛산 스타디움 2회 공연을 비롯해 에스파와 샤이니, 예성 등 여러 아티스트가 현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일본 활동도 활발하다. 엔시티 위시(NCT WISH)는 지난달 15일 일본 싱글을 발표했고, 에스파(aespa)는 같은 달 24일 일본 첫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는 오는 12일 일본 첫 싱글을 발매하고, 라이즈(RIIZE)는 오는 26일 일본 싱글을 내놓을 예정이다. 찬열과 아이린&슬기 역시 3분기 일본 미니앨범 발매가 계획돼 있다.
공연에서도 일본 활동이 이어졌다. 라이즈는 지난달 후쿠오카와 도쿄, 고베에서 총 6회의 팬미팅을 진행했고, 에스파도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도쿄에서 3회의 팬미팅을 열었다.
중국에서도 팬들과의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 런쥔과 천러는 지난달 항저우, 베이징, 청두, 광저우, 상하이 등 중국 5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2분기에는 엔시티 위시의 정규 1집 'Ode to Love(오드 투 러브)' 발매를 기념한 팝업이 중국 8개 도시에서 열려 총 31만 명이 방문했다. 앨범과 공연뿐 아니라 팝업까지 현지 팬들과 만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 아시아 넘어 북미·남미로
SM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지역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에스파다. 에스파는 지난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 'SYNK : COMPLæXITY(싱크 : 콤플렉시티)'에 돌입했다. 오는 9월까지 타이베이와 상파울루, 산티아고, 리마, 멕시코시티, 해밀턴,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타, 마이애미, 달라스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4분기에는 로스앤젤레스와 오클랜드, 시애틀, 밴쿠버에서도 공연한다. 북미뿐 아니라 남미 주요 도시까지 포함한 일정이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엑소(EXO)는 지난달 마닐라와 도쿄, 가오슝, 싱가포르에서 총 8회의 공연을 마쳤다.
유노윤호는 지난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마카오와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호치민, 홍콩 등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총 10회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83z는 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방콕, 홍콩,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등을 도는 팬콘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4분기에는 가오슝과 싱가포르, 타이베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엔시티 127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다섯 번째 콘서트 투어 'NEO CITY : SEOUL - THE REDLINE(네오 시티 : 서울 - 더 레드라인)'을 시작한다. 이후 4분기에는 자카르타와 홍콩, 싱가포르, 사이타마, 방콕, 마닐라 등에서 총 9회의 해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성도 4분기 솔로 데뷔 10주년 투어에 나선다. 서울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가오슝,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총 7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