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 고윤(사진출처=KBS2)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1회에서 강성욱(고윤 분)은 한규영(박유나 분)을 향해 노골적인 불만과 속물적인 태도를 쏟아내며 인물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날 강성욱은 한규영이 준비한 데일리 시계와 예물에 불만을 품고 “친구들이 사기결혼 당하냐고 하더라”라며 역정을 냈다. 나아가 한규영을 ‘구멍가게 딸’에 빗대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친구 장인의 골프장 회원권과 차 자랑을 나열하는 등 물질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규영이 “결혼 엎자고?”라며 반문하자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던 강성욱은 장훈태(권해효 분)가 건넨 1억 원 수표 봉투를 내밀자 순식간에 180도 달라졌다. 액수를 확인한 강성욱은 환한 표정으로 “시계는 아까 그걸로 그냥 하자”라며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황당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고윤은 극과 극으로 뒤집히는 캐릭터의 태도를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풀어내며 장면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강성욱의 이중적 면모를 완벽히 소화해 낸 고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