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쥐' 류준열(사진출처=넷플릭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의 공개일이 밝았다.
넷플릭스는 28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들쥐'를 결말까지 모두 공개한다. '들쥐'는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신분과 외모, 일상을 모두 빼앗긴 소설가와 사라진 돈을 되찾으려는 사채업자,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가 얽히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들쥐' 류준열(사진출처=넷플릭스)
작품은 '손톱을 먹은 쥐가 사람으로 변한다'는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한순간에 타인에게 존재를 도둑맞은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현대 사회의 서늘한 현실을 포착한다.

▲'들쥐' 설경구(사진출처=넷플릭스)
류준열은 생애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일상을 강탈당한 소설가 문재와 그를 사칭하는 인물 '들쥐'를 동시에 소화했다. 설경구는 돈을 쫓는 사채업자 노자 역을 맡아 선 굵은 액션을 선보이며, 이규형은 진실을 쫓는 형사 순용 역으로 분해 세밀한 심리 묘사를 펼친다.

▲'들쥐' 이규형(사진출처=넷플릭스)
연출은 드라마 '보이스'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맡았고, '모범가족'과 '특수사건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극적 완성도를 더했다.
류준열은 "신분증이나 겉모습 등 몇 가지 수단으로만 개인을 정의하는 현대 사회의 단면이 잘 녹아 있다"라고 밝혔으며, 설경구는 "인증 시스템 밖에서 개인이 얼마나 쉽게 지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서늘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형 역시 "개인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누구나 삶을 빼앗길 수 있다는 공포를 느꼈다"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