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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이 온다' 안희연, 유산 후 윤하빈 입양…'한결' 아빠 비밀 풀렸다
입력 2026-09-06 22:14   

▲'사랑이 온다' 하니(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랑이 온다' 하니가 가슴에 묻은 친자식 대신 친구의 아들을 거둬 길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사랑이 온다'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의 과거와 한결(윤하빈 분)의 출생 내막, 집안 어른들 사이에 얽힌 관계의 실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훈태(권해효 분)가 김무진(하석진 분)과 장서현(이주연 분)의 교제를 막아서며 불거진 갈등이 폭발했다. 김옥선(진경 분)은 고윤희(윤유선 분)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다.

고윤희는 한규림이 과거 자신이 이혼하면서 전 남편에게 두고 온 친딸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이 낳은 큰딸과 김무진의 과거 인연 때문에 장서현과의 만남을 반대할 수밖에 없었고, 남편 장훈태가 이를 덮으려 무리수를 뒀다는 고백이 이어지자 김옥선은 말을 잇지 못했다.

김무진은 한규림의 동생 규민(김민서 분)을 만나 한결의 과거를 추궁했다. 규민은 8년 전 언니가 태명 '희망이'라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며 한결이 친조카일 것이라 여겼던 사연을 전했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다. 한규림은 8년 전 임신했던 친자식을 유산으로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던 중, 같은 날 아이를 맡아달라며 울먹이던 동창의 전화를 받았다. 한규림은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두고 떠나려 했으나 끝내 버리지 못한 채 품에 안았고 8년 동안 친자식 이상으로 정성을 다해 길렀다.

과거를 곱씹으며 눈물을 쏟아내던 한규림은 한결을 데리고 있는 김무진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동생을 시켜 다음 날 아침 아이를 데려오겠다고 했다. 한규림의 울먹이는 기색을 감지한 김무진은 "내가 지금 가겠다"라며 위치를 캐물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한결을 향한 규림의 모성애를 안 김무진이 모자 간의 관계를 이어주려는 모습, 규림에게 "밤새도록 기다릴 수 있다"라고 고백하는 김무진의 절절한 고백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