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말고 다른 연애' 이주안이 안은진의 연인 서강준을 무기로 내세워 거센 압박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에서는 한태승(이주안 분)이 이미도(안은진 분)의 유일한 약점을 파악하고 남궁호(서강준 분)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한태승은 연출 복귀를 청하는 이미도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그는 집요한 추궁 끝에 복귀를 결심한 진짜 이유가 연인 남궁호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미도는 초라한 처지로 남궁호에게 짐이 되기 싫어 스스로 뜻을 굽히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태승은 감독 후보군 정리를 약속하며 송해나(송지우 분)를 흔들 수 있는 카드를 내어줬으나, 이미도가 망설이자 직접 송해나에게 연락해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송해나는 연출 복귀든 금전적 요구든 다 들어줄 테니 사안을 덮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한태승의 냉혹한 수법에 반발한 이미도는 한태승이 마련한 비즈니스 접대 자리를 찾아가 거래 상대방에게 술을 쏟아부었다. 당황한 한태승이 거세게 항의하자 이미도는 남궁호가 자신의 비겁한 모습을 알게 되는 것이 두렵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한태승은 이미도의 결정적 약점이 연인 남궁호라는 점을 확신하고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갔다. 한태승은 "오늘 중으로 클라우드 사진을 삭제하지 않으면 그쪽 남자친구는 내일부터 회사에 얼굴 못 들고 다니는 건 기본이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멀쩡히 못 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격분한 이미도가 한태승의 멱살을 움켜쥐고 "걔 건들면 너 진짜 나한테 죽는다"라며 맞서는 모습이 이어지며 극적 긴장감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