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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윤준필] 영탁, 바쁘다 바빠…컴백 활동은 안 '꺾어'
입력 2026-09-19 08:24   

▲가수 영탁(사진출처=어비스컴퍼니)

가수 영탁이 정규 3집 컴백과 함께 누구보다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영탁은 지난 14일 정규 3집 'GOGO(고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꺾어'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컴백을 앞두고 이달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새 앨범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일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의 아들 은우·정우와 시간을 보내며 '삼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물론, 즉석에서 '찐이야'를 생목으로 불러주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영탁(사진출처=KBS)

13일에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네가 왜 개콘에 나온 죄'로 '공개재판' 코너에 소환된 영탁은 자신의 히트곡 제스처를 살려 유쾌하게 등장했다. 이어 새 앨범 발매와 콘서트 일정을 홍보하려 했지만, 개그맨들의 갖은 방해와 장난에 홍보가 가로막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앨범 발매 이후에도 그의 예능 나들이는 계속되고 있다. 영탁은 19일 방송 예정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스튜디오에 출연해 '살림남'들의 일상을 지켜본다. 또 23일에는 배우 선우용여, 전 야구선수 이대호, 코미디언 김규원과 함께 추석특집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음악 무대뿐만 아니라 관찰 예능과 토크쇼까지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셈이다.

▲'구해줘 홈즈' 예고(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10월에도 영탁의 '열일'은 이어진다. 영탁과 MBC '구해줘! 홈즈' 출연진들이 함께 떠난 '제주 단체 임장' 특집이 방송되며, 3일부터는 단독 콘서트 'TAK SHOW5(탁쇼5)' 전국투어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시작한다. 이후 전주, 대구, 인천, 부산을 돌며 전국의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정규 3집 'GOGO'에 담긴 신곡들의 무대도 투어 무대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정규 3집 'GOGO'는 2023년 8월 정규 2집 'FORM(폼)' 이후 영탁이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꺾어'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영탁은 이 가운데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댄스·펑크·팝·록·발라드·트로트·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한 앨범에 아우른 점도 눈에 띈다.

▲가수 영탁(사진출처=어비스컴퍼니)

타이틀곡 '꺾어'는 영탁 특유의 에너지와 유쾌한 매력을 앞세운 곡으로,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허둥대는 순간을 그리며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영탁의 흥과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클래식 기타 스트링으로 시작해 디스코, 펑크, 팝, 댄스를 넘나드는 전개 속에서 발레부터 절도 있는 군무까지 다채로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신곡의 분위기를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