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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종영 김지석, 현실 부부 감정선 섬세하게 풀었다
입력 2026-09-26 10:08   

▲‘그래, 이혼하자’ 김지석(사진출처=캔버스엔)
배우 김지석이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23일과 24일 방송된 KBS Drama ‘그래, 이혼하자’ 11화 및 최종회에서는 지원호(김지석 분)와 백미영(이민정 분)이 오랜 부부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호는 미영이 유산에 대한 진실을 알고 상처받을까 봐 괴로워하며 책임감있는 면모를 보였다. 그는 결국 지앤화이트의 경영권을 미영에게 넘기고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부부 관계를 끝낸 후 지앤화이트를 떠났던 원호는 시간이 흐른 뒤 디자이너로서 새롭게 돌아와 미영과 다시 마주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그래, 이혼하자’ 김지석(사진출처=캔버스엔)
김지석은 오래된 부부 특유의 익숙한 관계성과 티키타카 연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질 때의 격정적인 감정 연기부터 미영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차분한 호흡으로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김지석은 “드라마를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원호를 통해 여러 감정을 보여드릴 수 있었기에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호흡한 배우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애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지원호와 함께한 시간을 잘 간직하고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