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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들의 발라드2' 박예승, 사상 최초 1R 만점…박대희·김수아·전이수 2R 진출
입력 2026-10-13 00:28   

▲'우리들의 발라드2' 박예승(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박예승이 사상 최초 만점을 받았다. 박대희, 김수아, 전이수 역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2' 1라운드에서는 각자의 사연과 개성을 지닌 실력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대구 출신 15세 박예승은 노래를 배우기 위해 6개월 전 홀로 상경해 자취 중이라고 밝혔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는 예술고등학교 콘테스트 금상 수상으로 간절함을 입증하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해 힘 있는 목소리를 뽐냈다. 특히 1절 후렴이 채 끝나기도 전에 100표를 넘어서며 최단 시간 통과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발라드' 사상 최초로 150표를 모두 얻는 기염을 토했다.

박예승의 무대를 본 정재형은 눈물을 보이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내게 회초리 같은 무대였다. 편견이 무너졌고 박예승의 열정이 고마웠다"라고 평가했다. 박경림은 대구에서 혼자 올라올 만한 실력이라며 감탄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 박대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박대희는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씽크 어바웃 츄)'를 선곡했다. 그는 여유 있는 제스처와 안정적인 보컬로 판정단을 사로잡으며 133표를 얻어 합격했다. 특히 그의 무대가 탑백귀 평가단의 마음을 훔쳤다. 그는 노래를 부르던 중 미소를 지은 이유를 묻자 "호응해 주는 관객들을 보며 기분이 좋아 웃음이 나왔다"라고 답했고, 주우재는 관객을 몰입시키는 매력을 짚으며 화답했다.

청소년 쉼터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19세 김수아의 도전도 이어졌다. 자우림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부른 김수아는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넘치는 목소리로 127표를 획득해 다음 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정재형은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내딛는 모습이 대견하다"라며 울컥했고, 차태현은 "음악이 수아에게 가장 좋은 친구였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자신 있게 불러달라"라고 응원을 건넸다.

▲'우리들의 발라드2' 전이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과거 '영재발굴단'에서 동화 작가이자 화가로 이름을 알렸던 전이수도 참가자로 등장했다.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 없다고 밝힌 전이수는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해 동생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했다.

전이수는 곡이 끝나기 전 100표를 확보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정재형은 "들판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기분이었고 경험하지 못한 색깔을 봤다"라며 여운을 드러낸 반면, 버튼을 누르지 않은 차태현은 앞으로 그가 경험해야 할 경쟁 무대가 그에게 이로울 것인지 걱정됐다면서 그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