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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박종서 자동차 디자이너, 드림카 컬렉션 공개
입력 2026-10-14 21:50   

▲'이웃집 백만장자'(사진출처=EBS1 )
'이웃집 백만장자'가 박종서 자동차 디자이너의 드림카 컬렉션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박종서의 성공 신화를 조명한다.

H사에서 故 정주영 회장 시절부터 근무를 시작한 박종서는 대한민국 자동차 디자인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자동차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시대를 열었다.

특히 출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티뷰론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박종서는 "처음 이 차를 디자인했을 때 회사에서 다 반대했다"라고 회상한다. 하지만 한 엔지니어의 도전으로 파격적인 곡선이 현실화됐고 티뷰론은 외신의 주목까지 받았다.

▲'이웃집 백만장자'(사진출처=EBS1 )
H사 최초의 독자 모델 SUV인 싼타○ 역시 박종서의 작품이었다. 당시 해외 경쟁사들이 앞다퉈 SUV 개발에 매달리는 것을 본 그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디자인했고 이를 눈여겨본 미국 판매 법인이 생산을 요청하면서 전용 라인까지 구축됐다.

한편 박종서의 남다른 집념이 빚어낸 드림카 컬렉션도 공개된다. 박종서는 1950년대 말 경주용 자동차로 제작된 페라○의 전설적인 명차를 모형으로 만들기 위해 "페라○ 본사에 직접 편지까지 썼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박종서는 26년 된 구형 모델 차를 타고 작업실 소파의 구멍 난 부분을 천으로 덧대 사용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서장훈과 장예원을 놀라게 한다. 또한 숫자에 약하다며 회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연봉과 인센티브 등 돈 관리는 아내가 한다며 아내에게 경제 관리를 맡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