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3화(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닥터X' 김지원이 고난도 개두술을 마쳤으나 장승조의 등장으로 계약이 보류됐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는 난도가 높아 기피되던 개두술 클리핑을 끝내 집도한 계수정(김지원 분)의 행보를 그렸다.
이날 병원에서는 1년 전 응급의학과 교수가 쓰러졌을 당시 수술 전문의 부재로 타 병원 전원 도중 사망했던 과거 사건이 언급됐다. 조원진(이진희 분)은 전국에서 개두술 클리핑이 가능한 전문의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의료계 현실을 짚었다. 그런 가운데 원내에서 청소 노동자가 뇌동맥류로 쓰러지며 동일한 수술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송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탓에 의료진 사이에 전원 여부를 둘러싼 이견이 이어졌다. 김성진(허준석 분)이 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에게 집도를 부탁했으나 부승권은 수술을 안 한 지 오래 됐다면서 주저했다. 그 사이 계수정이 독단으로 수술실에 들어섰고, 교수진과 박태경(김우석 분)의 대치가 벌어지는 동안 수술을 매듭지었다. 현장을 지켜본 부승권은 "수술은 완벽하다"라고 평가했다.
수술 직후 신경외과 교수가 환자 상태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의사 가운을 걸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계수정은 "난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옷 벗을 준비해"라고 맞받았다.
방송 말미 장희숙(이정은 분)이 수술 결과를 바탕으로 계수정의 계약 조건을 갱신하려 했으나, 새로운 외과의사 나대일(장승조 분)이 나타났고 부승권이 계약 보류를 선언해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