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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평 잣두부, 가을의 고소한 맛
입력 2026-10-19 21:30   

▲'한국기행' (사진출처=EBS1 )
'한국기행'이 가평에서 잣두부의 고소한 가을 맛을 만난다.

19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짧아서 더욱 귀한 지금 노랗게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로 떠난다.

가을이 되면 배인택 씨는 가평의 산속의 20m 높이의 잣나무를 거침없이 오르내린다. 신발에 뾰족한 승족기를 달고 나무를 콕콕 찍어가며 오르고 12m 장대를 뻗어 옆 나무의 잣송이를 털어낸다.

▲'한국기행' (사진출처=EBS1 )
바닥에 떨어진 잣송이를 주워 탈곡기를 거쳐 알맹이를 분리하고 햇볕에 나흘가량 말리고 껍질까지 벗겨내면 우리가 아는 잣이 모습을 드러낸다.

귀하게 얻은 잣으로 잣두부를 만드는 부부가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가마솥에 장작불을 피워 어깨너머 배운 손맛으로 정성껏 만든다. 두부 켜켜이 알알이 박혀 있는 잣 덕분에 잣두부로 만든 전골은 한 입 뜨는 순간 입안에 가을의 풍미가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