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박사' 추영우가 김소현의 직진 고백을 받아들이며 빗속 포옹으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5회에서는 박민재(추영우 분)가 임유진(김소현 분)을 향해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박민재는 학위를 마친 뒤 미국으로 박사후연구원(포닥) 과정을 떠나야 하는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임유진의 고백을 재차 밀어냈다. 박민재가 "올해 학위 받으면 올 말이나 내년쯤 가야 한다. 짧게는 2년이고 몇 년 걸릴 수도 있고 아주 안 올 수도 있다"라고 털어놓자, 임유진은 "기다릴 수 있다. 잘해줄 테니 삼세번이니까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라고 붙잡았다.
그러나 박민재는 마음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태양을 삼키는 것도, 다시 토해내는 것도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냐"라며 "그냥 편하고 쉬운 게 좋다. 그런 놈이다, 내가"라고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상처를 입은 임유진은 "그럼 평생 그렇게 살아라"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빗길을 걷던 임유진은 서러움에 눈물을 쏟아냈고 빗속 골목길에 홀로 주저앉았다. 뒤늦게 우산을 들고 쫓아온 박민재는 비를 맞고 있는 임유진에게 겉옷을 벗어 덮어주려 했다. 임유진이 이를 밀어내며 거부하자 박민재는 외투를 벗어던지고 비를 맞으며 임유진을 품에 끌어안았다.
박민재는 눈물을 흘리는 임유진을 안은 채 "나는 한 번 삼키면 절대로 안 뱉는다. 다 죽어도 절대로 안 토해낸다. 절대로 못 돌아온다. 끝까지 가야 되는 거다"라며 단단해진 마음을 고백했고, 이어 "그래도 갈래?"라고 물으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망설임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빗속 포옹 엔딩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방송 후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는 박민재와 임유진이 비밀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박민재의 여사친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급변한다. 그는 박민재와 "우리 사귀었었는데?"라고 말하고 임유진이 "둘이 사귀었어요?"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여사친은 박민재의 집을 자연스럽게 드나들고, 박민재는 "제일 친한 친구라니까"라며 해명에 나선다. 하지만 임유진은 "단둘이 만나는 거랑 집에 오는 건 안 된다"라고 선을 긋는다. 예고편 말미에는 임유진이 박민재의 손을 잡으며 "박민재 내 거니까 절대 안 빼앗길 거야"라고 직진 행보를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