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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죄인간' 박아인, 임시완 누나로 등장…후계 구도 경쟁
입력 2026-10-21 14:20   

▲'나의 유죄인간' 박아인(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아인이 재벌가 차녀의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박아인은 지난 20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2회에서 태광그룹 둘째 딸 윤나정 역으로 처음 등장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윤나정은 남동생 윤이준(임시완 분)을 향한 반감과 기업 후계 구도를 둘러싼 불만을 가감 없이 표출하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아인은 비아냥 섞인 어조와 서늘한 눈빛으로 윤나정의 특권의식을 묘사했다. 윤이준을 향한 긍정적인 평가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경쟁심을 드러내고, 수행비서의 사소한 미소마저 문제 삼으며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상대에 따라 어조를 바꾸는 완급 조절도 선보였다. 비서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다가도 부친인 윤 회장의 눈치를 살피며 감정을 절제하는 등 인물 내면의 불안과 경계심을 표현했다.

동생의 승계를 견제하는 장면에서는 거침없는 화법으로 후계 자리를 향한 욕망을 드러냈다. 표정과 동작을 적절히 활용해 인물의 모난 성격과 숨겨진 속내를 선명하게 살려내며 몰입을 더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그를 감시하기 위해 수행비서로 잠입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