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폭설' 메인 예고편 공개…김윤석·구교환 표 파국
입력 2026-10-21 15:20   

▲영화 '폭설' 예고편(사진출처=쇼박스)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폭설'이 스크린 출격 채비를 마쳤다.

21일 배급사 쇼박스는 오는 11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폭설'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설'은 폭설로 인해 고립된 한적한 시골 기차역 설오역을 배경으로, 정년퇴직을 목전에 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부임한 후임 현택(구교환 분)이 선로에서 정체불명의 시신을 발견하며 마주하는 대립을 다룬 미스터리 극이다.

공개된 영상은 후임 도착이 늦어진다는 연락을 받고 마지막 근무를 정리하던 갑수의 모습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어느 틈에 기차역 사무실에 들어선 현택을 발견한 갑수가 "차 소리가 안 났는데?"라고 읊조리며 시작부터 의구심을 키운다. 이어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하던 두 사람은 터널 안 선로에서 변사체를 발견한 뒤 황급히 역무실로 복귀한다.

대처 방식을 둘러싸고 두 사람의 충돌이 본격화된다. 현택은 즉각 경찰에 신고하자고 설득하고 갑수는 말없이 총구를 겨누며 서늘한 대치를 만든다. 같은 시각, 신고를 받고 길을 나선 최 경위(박수영 분)와 양 순경(노윤서 분)마저 거센 눈보라로 도로에 갇히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간다.

영상 말미에는 "오늘 설오역이 바쁘다. 그렇지?"라며 차갑게 쏘아붙이는 갑수와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선배님"이라며 다급하게 결백을 호소하는 현택의 모습이 엇갈리며 닫힌 공간에서 벌어질 파국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