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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이무생, 묵직한 카리스마 빛났다
입력 2026-10-26 14:00   

▲‘100일의 거짓말’ 이무생(사진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이무생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4~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5, 6회에서 이무생은 미국 WWP 통신의 경성특파원이자 조선계 미국인 유필립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필립(이무생 분)은 동료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이가경(김유정 분)과 유소란(김현주 분)을 둘러싼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무를 포기하려는 이가경을 빗속에서 붙잡은 유필립은 단호하면서도 묵직한 태도로 설득에 나섰으며 동료의 희생과 유소란이 겪은 아픔을 전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가 감추려는 사건을 외신에 알려 압박하자고 제안하는 등 냉철한 판단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소란의 남편을 구하려는 방안을 모색하면서도 유소란의 말에 끝내 답하지 못하고 무력감을 침묵으로 전하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무생은 이가경을 향한 단호한 반응부터 유소란의 상처를 살피는 조심스러운 시선까지, 상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절제된 표정 연기와 눈빛으로 유필립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편 이무생이 출연하는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