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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도박 의혹' 윤성환 방출
입력 2020-11-16 10:38   

▲윤성환(사진=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베테랑 우완 투수 윤성환을 방출했다.

삼성 구단은 16일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윤성환은 올해 8월21일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 뒤 1군 마운드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2군으로 내려간 윤성환은 9월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의사 거절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환은 2004년 삼성에 입단했고, 2011∼2014년 4시즌 동안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윤성환의 정규시즌 개인 통산 성적은 425경기 135승 10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