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라이온즈 신동수(사진=삼성라이온즈)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신동수 코치 비하’등의 제목의 글이 수차례 올라왔다. 익명의 유저가 올린 글에는 신동수의 비공개 SNS 게시물들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용을 보면, 인스타그램 계정 소유주가 신동수로 추정되는 단서들이 나온다.
코로나 자가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KBO 측 공지문이 ‘신동수'라는 이름과 함께 올라오는가 하면, 동료 선수들에 대한 비하 발언도 올라왔다. 계정에는 미성년자 성희롱, 장애인 비하 발언도 올라왔다.
이같은 일이 알려진 후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며 빠른 진상파악과 함께 사실일 경우 방출까지도 요구하고 있다.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실제 신동수의 계정인지 아직 확인되진 않았다. 이과 관련해 삼성 구단 측은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신동수는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