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사진제공=티빙)
'유로2020' 스위스와 스페인 8강 경기가 펼쳐진다. 4강 진출 팀을 가릴 경기는 티빙과 tvN에서 중계된다.
스위스와 스페인은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FC제니트의 홈구장에서 8강전을 치른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이자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던 프랑스를 꺾고 8강에 오른 스위스와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올라온 스페인의 대결이 축구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스페인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스페인은 스위스를 22번 만나 단 1번 패배했다. 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당한 패배다. 양 팀의 마지막 경기는 2020년 11월 14일 네이션스리그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위스는 '주장' 그라니트 자카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반면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73.4%의 평균 점유율과 8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다운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벨기에와 이탈리아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