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응선사 탈출견 반야ㆍ판다 푸바오&호랑이 등 에버랜드 동물원 여름나기(TV동물농장)
입력 2022-08-21 09:30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이 부암동 응선사 탈출견 반야와 판다 푸바오의 여름나기를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응선사의 탈출견 반야와 에버랜드 동물원의 혹서기 탈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탈출견 반야의 아찔한 이중생활

시급한 개과천선이 필요한 개가 있다는 요청을 받고 방문한 부암동 골목에서 신나게 내달리는 개 한 마리, 바로 제보 속 문제의 주인공 반야를 만났다. 제작진이 골목을 동분서주하며 다니는 녀석의 뒤를 밟는 도중, 저 멀리서 반야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다가오는 스님을 만났다. 스님은 자신을 반야의 보호자라고 밝혔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스님을 보자 낯선 사람을 보듯 도망치는 반야. 스님이 도망치는 반야를 잡는 대신 무관심하게 발을 옮기자 이번엔 스님이 자신을 두고 가기라도 할까, 발바닥 땀나게 스님을 쫓아온다. 하지만, 절 문 앞에서 또다시 도망을 쳐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절 안으로 들어온 반야는 또 태도를 돌변, 다짜고짜 무릎을 꿇으며 반성 모드에 돌입한다. 절 밖에선 스님을 모른 척하더니 절 안에선 스님 뒤만 졸졸 따르는 껌딱지다.

사실 길을 떠돌던 반야를 2년 전 스님이 거둬 이름을 지어주고, 절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온갖 정성을 쏟았다고. 하지만 툭하면 가출에, 절 밖에선 스님과의 밀당이 계속되자 절 생활이 무료해서일까 싶어 하루에 두 번씩 꼬박꼬박 산책도 시켜주고 있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이제는 스님 눈을 피해 방충망까지 뚫고 탈출을 시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체 반야는 왜 이토록 탈출을 하려는 걸까? 절 안과 밖이 달라도 너무 다른 반야의 가출의 이유와, 녀석의 탈출을 막기 위한 특급 솔루션까지 공개된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동물들의 슬기로운 여름 나기

역대급 무더위에 동물들도 그야말로 실신 직전이다. 그래서 사육사들이 더위 탈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일명 하우스 리모델링이다. 폭염과 높은 습도에 갓 돌을 넘긴 한국 호랑이 남매들은 기진맥진, 영 힘을 못쓰기는 마찬가지. 이들을 위해 20kg짜리 초대형 얼음을 쌓아 만든 얼음 동굴을 만들어주고, 최강 덩치를 자랑하는 코끼리 방사장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역대급 스케일로 커다란 모래 언덕을 만들어주었다.

시원한 모래가 마음에 드는지, 코를 이용해 온몸 구석구석 모래를 뿌리며 모래 샤워를 즐기는 코끼리 <하티>와 <우다라>! 동물원의 인기스타 푸바오가 살고 있는 판다 하우스에는 아이스 죽부인이 마련되었다. 더위에 약한 판다이기에 일찌감치 엄마 아이바오 전용 얼음 침대 쿨드락이 설치되었지만, 푸바오가 쿨드락을 호시탐탐 노리는 통에 아이스 죽부인을 긴급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