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몽래인CI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의 주가가 유상증자 납입 완료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래몽래인(200350)은 5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ㄷ래비 9.39%(2000원) 오른 2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래몽래인은 9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발행 주식은 전환우선주(CPS) 41만 4743주이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은 약 9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래몽래인은 유입 자금을 통해 신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보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IP를 확보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계약, 방송권 수익을 비롯해 장르 확장, 해외 판매, 리메이크 등 다양한 부가 수익 창출을 노릴 전망이다.
2021년 12월 30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제작사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돼 '성균관 스캔들', '프라하의 연인', '황진이',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드라마 기획·제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