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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팬엔터테인먼트, 주가 4.5% 상승 마감…이지은(아이유)ㆍ박보검, '동백꽃' 작가 신작 캐스팅
입력 2023-01-27 15:50   

▲이지은(아이유), 박보검(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지은(아이유), 박보검을 캐스팅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068050)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7일 전 거래일 대비 4.52%(240원) 오른 5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팬엔터테인먼트는 이지은과 박보검이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새롭게 집필하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현재 기획 마무리 단계이며 올 상반기 사전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당초 '인생'이란 가제로 알려진 이 드라마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를 비롯해 영화 '페르소나', '브로커'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존재감과 신뢰감을 키운 이지은은 애순의 청춘을 흡인력 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서복'을 통해 매 작품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박보검은 제 사람을 시들게 하는 일이 가장 부끄러운 것이라고 여기는, 한결같이 늘 푸르른 소나무 같은 관식의 청춘 시절을 공감으로 이끌어낼 예정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랑받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감독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폭싹 속았수다'는 창사 이래 최대 텐트폴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