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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예상 토트넘 vs AC밀란 ULC 16강 1차전 경기 일정 중계…스포티비 온ㆍ스포티비 나우
입력 2023-02-15 00:54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것으로 예상되는 토트넘과 AC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가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된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022-23시즌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다음달 9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다운됐다.

이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 제거 수술 이후 복귀 전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특히 팀의 주장이자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첫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했고 중원의 핵심 선수 로드리고 벤탄크루가 인대파열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됐다.

또 이번 경기엔 또 다른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해 중원이 텅 비었다. 때문에 손흥민, 케인, 클루젭스키 등 공격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UCL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한 골만 더하면 통산 20골째를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의 득점 여부와 함께 올리비에 지루와 해리 케인의 스트라이커 맞대결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AC밀란의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지루는 22-23 UCL 조별리그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의 케인은 UCL 6경기 1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 총 19골을 기록 중인 만큼 여전히 무서운 골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직전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출전 여부 역시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