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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5' 존 존스 vs 시릴 간, 경기 일정 중계 시간…메인카드 정오부터 티빙(TVING)→셰브첸코 vs 그라소
입력 2023-03-05 10:00   

▲'UFC 285' 존 존스 vs 간(사진제공=UFC)
UFC 285 전 챔피언 존 존스와 시릴 간의 경기 일정 시간이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2시부터 티빙(TVING)에서 생중계 된다.

존스(35, 미국)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5: 존스 VS 간 대회에서 공석인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시릴 간(32, 프랑스)과 맞붙는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스는 UFC 최연소 챔피언(23세 8개월), 최다 타이틀전 승리(14회), 최다 무패(17승 1무효) 기록을 보유했다. 사실상 데뷔 후 15년간 무패다. 2009년 수직 엘보 공격으로 인한 맷 해밀전 반칙패를 제외하면 데뷔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래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은 존스를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꼽는다.

존스는 커리어 내내 한 체급 밑인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해왔다. 그렇기에 존스의 헤비급에서의 기량에 대한 의문의 시선도 존재한다. 두 체급의 한계 체중 차이는 약 27.2kg나 나기 때문이다.

그런 존스가 헤비급에 진출했다. 그의 헤비급 진출은 10년 전부터 논의돼왔다. 라이트헤비급에서 15년간 사실상 무패로 군림해왔기에 상위 체급인 헤비급 도전에 대한 기대를 받았다.

존스는 마침내 2020년 8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하며 헤비급 진출을 선언했다. 그로부터 2년 반 동안 몸을 만들었다.

약 10kg을 증량했다. 존스의 2018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전에서 밝혀진 라이트헤비급 경기 체중은 222.5파운드(약 100.9kg)였다. 헤비급 한계 체중인 265파운드(약 120.2kg)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헤비급 중에서도 묵직한 몸을 만들었다.

존스는 계체를 마친 후 “나는 어마어마한 재능을 타고난 축복받은 사람”이라며 “내일도 여전히 챔피언으로 남겠다”고 선언했다.

상대인 간도 거의 비슷한 체중인 247.5파운드(112.3kg)로 계체를 마쳤다. 간은 “이번 경기는 내게 큰 보너스와 같다”며 “내가 내일 이긴다면 난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된다. 그리고 존스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추가적 보너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발렌티나 셰브첸코(34, 키르기스스탄)가 랭킹6위 알렉사 그라소(29, 멕시코)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 8차 방어전에 나선다.

플라이급 전향 후 9연승을 기록 중인 셰브첸코는 밴텀급-페더급 챔피언인 아만다 누네스(34, 브라질)와의 3차전을 노리고 있다. 셰브첸코는 누네스에게 2패를 기록했지만 두 경기 모두 접전이었다.

이번에 그라소마저 넘어선다면 셰브첸코는 누네스와 다시 한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파이터가 누구인지 가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UFC 285: 존스 VS 간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헤비급 타이틀전] 존 존스 vs #1 시릴 간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C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6 알렉사 그라소

[웰터급] #7 제프 닐 vs #9 샤브캇 라흐모노프

[라이트급] #7 마테우슈 감롯 vs #10 제일린 터너

[미들급] 보 니컬 vs 제이미 피켓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밴텀급] 코디 가브란트 vs 트레빈 존스

[미들급] #5 데릭 브런슨 vs #10 드리퀴스 뒤 플레시

[여성 플라이급] #8 비비아니 아라우조 vs #9 아만다 히바스

[미들급] 훌리안 마르케스 vs 마크-앙드레 바리올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30분)

[웰터급] 이안 마차도 개리 vs 송커난

[밴텀급] 마나 마르티네스 vs 캐머론 사이먼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페네 vs 타바사 리치

[밴텀급] 데이먼 블랙시어 vs 파리드 바샤랏

[라이트급] 에스테반 리보빅스 vs 로익 라즈하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