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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민태환,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우승…엘리트 팀 1위ㆍ차기 시즌 진출권 획득
입력 2023-06-19 17:15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 1위 엘리트 팀 변우진(왼쪽부터), 원창연, 민태환, 차현우(사진제공=넥슨)

'피파온라인4' 최상위 정규리그 'ek리그 챔피언십' 개인전 결승에서 민태환이 우승했다.

지난 18일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최호석과 민태환의 각축전이 펼쳐졌다. 광동프릭스 최호석은 KT롤스터 곽준혁을 꺾고 결승에 올라왔고, 다크호스 민태환은 이번 대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KT롤스터 박찬화를 꺾고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1세트에서 민태환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볼 점유율에서 앞섰고,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적극적인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2대0으로 승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민태환은 2세트에서도 최호석의 골문을 여러 차례 두드렸지만 철벽 수비에 막히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부차기 끝에 4대5로 아쉽게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 민태환은 빠른 템포의 공격과 상대방의 수비진을 뒤흔드는 측면 공격으로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고 2대1로 승리,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섰다. 4세트에서 민태환은 패스 미스로 패배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최호석의 실책을 공격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며 1대 0으로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민태환 소속팀 엘리트는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하는데 이어 최종 팀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위부터 3위를 기록한 엘리트, KT 롤스터, 광동프릭스는 eK리그 챔피언십 차기 시즌 진출권을, 민초단, 리바이브, 조이트론, FC서울 등 4위부터 7위팀은 승강전에 진출할 기회를 갖는다.

로지텍이 스폰서로 참여한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은 지난 4월 개막했으며, 팀 운영비와 넥슨캐시를 포함해 총상금 3억 6천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 엘리트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과 2000만 넥슨캐시를, 개인전에서 우승한 민태환 선수는 2000만 원의 상금과 1천만 넥슨캐시를 받았다.

넥슨은 이번 시즌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 전원에게 100억 BP 쿠폰을 제공했으며, 15회 이상 방문한 이용자 중 선착순 15명을 선정해 로지텍G 무선 게이밍 콤보(G435 SE+G304 SE)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