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와 존 카스타네다 대결이 138파운드(62.6kg) 계약 체중 경기로 변경됐다. 감량에 부담을 느낀 상대의 변경 요청을 강경호가 수락했다.
강경호는 11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계체량에서 변경된 한계 체중을 맞췄다. 상대 카스타네다는 137.6파운드(62.4kg)로 계체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295 언더카드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승리하면 강경호는 톱15 랭킹 안에 있는 선수를 요구하려고 작정하고 있다. UFC 3연승이자, 통산 9승이면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 13위 리키 시몬(31∙미국)과 14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가 목표다.
마지막으로 그는 “큰 대회에서 멋진 경기 만들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강경호가 출전하는 UFC 295에서는 또한 라이트헤비급-헤비급 더블 타이틀전이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헤비급(120.2kg) 랭킹 2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1∙러시아)와 4위 톰 아스피날(30∙영국)이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내년으로 미뤄진 존 존스(36∙미국)와 스티페 미오치치(41∙미국)의 헤비급 타이틀전 승자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한편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메인카드는 12일 오후 12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경호가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8시 55분부터 같은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1 유리 프로하스카 (204.2) vs #3 알렉스 페레이라 (204)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2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259.8) vs #4 톰 아스피날 (261.6)
[여성 스트로급] #5 제시카 안드라지 (116) vs #7 맥켄지 던 (115.6)
[라이트급] #14 맷 프리볼라 (155.6) vs 브누아 생드니 (156)
[페더급] 디에고 로페스 (145.4) vs 팻 사바티니 (145.8)
-언더카드
[플라이급] #14 스티브 얼섹 (125.6) vs 알레산드로 코스타 (125.4)
[여성 스트로급] 타바사 리치 (115.4) vs 루피 고디네즈 (115)
[라이트급] 마테우슈 레베츠키 (155.8) vs 루즈벨트 로버츠 (158)**
[라이트급] 나짐 사디코프 (155.6) vs 비아체슬라프 보르쇼프 (154.8)
[라이트급] 재러드 고든 (155.6) vs 마크 마드센 (154.6)
[계약체중] 존 카스타네다 (137.6) vs 강경호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