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vs 르아브르 AC(사진제공=쿠팡플레이)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르아브르와 2023/24시즌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된다.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르아브르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1일 이강인은 PSG의 '11월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PSG는 팬 투표로 뽑는 '이달의 골'로 이강인의 정규리그 몽펠리에전 득점이 뽑혔다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랭스전),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이상 모나코전)의 골이 함께 후보로 올랐는데, 이강인의 골이 과반인 59%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PSG 이강인 한글 유니폼(사진=PSG 홈페이지)
또 이날 PSG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유니폼에 이강인뿐만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 등 다른 선수의 이름도 한글로 표기됐다.
PSG의 이번 결정은 이강인 합류 이후 한국 팬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팬서비스다.
PSG에 따르면 이강인 영입 후 한 시즌 동안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팬은 20% 증가했다. PSG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한국인 팔로워도 2만2000명, 네이버상에서의 팔로워는 3만5000명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