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에버튼 (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시작해서 지난 3경기 동안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직전 경기 브렌트포드전에서 선제골을 내준채 끌려갔지만 후반 단 8분만에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두며 4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베르너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히샤를리송의 득점 감각이 돋보인다.
▲에버튼 vs 토트넘(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애버튼은 원래 승점 28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11월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이하 PSR) 위반 징계 여파로 인해 승점 10점 삭감을 당했고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다.
설상가상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의 처참한 기록으로 다시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위기에 놓였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에버튼은 최근 부진에도 리그 최다 클린시트(8회)를 기록하며 끈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을 비롯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말리 대표팀에 합류한 이브 비수마도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16강에서 네이션스컵을 마무리한 세네갈의 파페 사르가 복귀해 출격이 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