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트넘vs맨시티 경기 일정 중계 스포티비 프라임ㆍ나우…손흥민 순위 4위ㆍ챔스 진출 경우의수 위한 골 도전
입력 2024-05-14 12:00   

▲손흥민 (사진=토트넘SNS)

토트넘 손흥민과 맨시티의 축구 경기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한다. 토트넘의 챔스 진출 경우의 수가 걸린 경기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오전 4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시티 전을 치른다. 아스톤 빌라와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챔스) 진출이 가능한 유일한 경우의 수를 위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현재 19승 6무 11패, 승점 63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챔스 진출을 위해선 4위를 탈환해야 하는데, 4위 아스톤 빌라는 20승 8무 9패 승점 68점으로 토트넘과는 5점 차이다.

토트넘이 챔스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한 가지이다. 토트넘이 맨시티 전과 셰필드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고, 아스톤 빌라가 최종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는 것이다.

토트넘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다. 맨시티에게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 2위 맨시티는 1위 아스날과 승점 1점 차이지만, 1경기를 덜 소화했다. 맨시티는 토트넘과 무성부를 거둔다면 아스날과 승점이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에서는 아스날이 3점 앞섰다.

그런데 리그 21경기 무패, 리그 7연승이라는 뜨거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시티에게 토트넘 원정은넘어야 할 산이다.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한 이후 리그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2019-2020 시즌부터 네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지만, 6실점 0득점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펼쳐진 네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손흥민에게만 3골을 허락했다.

손흥민의 개인 기록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공동 7위, 도움 부문 공동 8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도움 1개를 추가할 경우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4회), 프랭크 램파드(4회), 모하메드 살라(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에 이어 PL 10골-10도움을 세 번 이상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대결은 15일 오전 4시 킥오프 된다. 이날 경기는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