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축구선수 김민재가 와이프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 와이프는 운영하던 인스타도 폐쇄했다.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해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 딸 한 명이 있다.
결혼 당시 김민재는 중국프로축구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했다. 이듬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 입단했으며, 지난해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한편, 김민재 와이프는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그의 계정엔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