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어와 Opulence Prime Ventures Inc.가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했다.(사진제공=데일리비어)
데일리비어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전국 로컬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맥주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해오며 지난 10년간 동종 업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비어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의 상장법인 카트리나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에만 싱가포르에 3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면서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인 ‘맥주플랫폼’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Opulence Prime Ventures Inc.는 필리핀에서 부동산, 호텔, 플랫폼, 유통 등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싱가포르에서 생활맥주의 인삼라거를 비롯한 한국 수제맥주들이 필리핀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데일리비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데일리비어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필리핀 현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필리핀 고객들에게 생활맥주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