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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워크숍 개최…정훈 이사장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기대감"
입력 2024-12-06 11:16   

▲정훈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였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공제중앙회)는 12월 5~6일 양일간 제주 썬호텔 볼룸홀에서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학교안전을 위한 정책개선 및 효과적인 재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4년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과 교육부 최경자 서기관,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관 및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훈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제중앙회가 개발 추진 중인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사용법, ’24년도 재난안전훈련 역량강화 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기상청의 지진정보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 ‘24년도 재난안전훈련 역량강화 사업 추진경과 안내(재난매뉴얼 및 복합재난 컨텐츠) ▲ 학교안전지원시스템 안내(학교안전지원시스템 전반 및 재난상황관리시스템 개선 적용 사항) ▲ 지진정보 연계 프로그램 소개(기상청) ▲ 학교재난 모의 훈련 관련 안내 ▲ 재난안전 관련 현안 사항 질의응답 등이 포함되었다.

▲2024년 하반기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또한, 시‧도교육청의 다양한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과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갈등 관리의 예술 : 협력과 이해의 길)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참석한 재난담당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재난 대응 전략을 배우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향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4년 하반기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의 정훈 이사장은 “학교는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재난발생 시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교육부,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학교현장에서 재난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과 학생 중심의 재난안전 업무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