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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제작 '흑백요리사'→'옥씨부인전'. 2024 콘텐트 선호도 최강자
입력 2024-12-26 15:20   

▲'흑백요리사(왼쪽), '옥씨부인전' 포스터(사진제공=SLL, 넷플릭스)

SLL이 2024년 제작한 작품들이 콘텐츠 선호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은 SLL의 방송 제작 역량이 빛난 한 해였다. 한국갤럽은 매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등을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프로그램 선호 지표로의 의미를 지닌다. SLL 제작 프로그램들은 올해 하반기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연속으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SLL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에서 제작한 '흑백요리사'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드라마를 보여주며 요리 서바이벌 예능으로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흑백요리사'는 요리 예능이라는 친숙한 포맷에 신선한 변화를 더했고 그 결과, 요리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프로그램의 독창성이 결합돼 큰 화제를 몰고온 것으로 풀이된다.

12월에는 '옥씨부인전'이 선호도 4.0%로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연말을 장식하고 있다. 역동적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섬세한 캐릭터 열연, SLL의 제작력이 뒷받침된 '옥씨부인전'은 방영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키노라이츠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함은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도 진입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과로 현재는 단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SLL 제작 프로그램들이 연달아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은 그만큼 SLL이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발휘했음을 보여준다. SLL 측은 성공한 콘텐트의 배경에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략이 있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대중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