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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vs엘프스보리 유로파리그 경기 일정 중계 스포티비 프라임ㆍ나우…손흥민 16강 직행 골 넣을까
입력 2025-01-30 14:00   

▲토트넘 손흥민 (사진제공=토트넘)

토트넘 손흥민이 엘프스보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일정을 승리로 장식하고, 16강 직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엘프스보리(스웨덴)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목표는 단 하나, 승리다. 현재 리그 페이즈에서 4승 2무 1패(승점 14)로 6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개편된 유로파리그에서는 1~8위가 16강으로 직행하며, 9~24위 팀은 별도의 플레이오프(PO)를 거쳐야 한다. 토트넘이 16강 직행에 성공하면 추가 경기 부담을 덜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문제는 최근 분위기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리그 4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현재 리그 15위(승점 24)까지 추락하며, 강등권에 있는 18위 울버햄턴과의 승점 차이도 8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2~3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쿼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0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그는 팀의 부진 속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그러나 최근 팀 성적 악화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엘프스보리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