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짜릿한 뒤집기를 선보였던 박서진을 포함한 TOP10의 결승전 1차전이 그려졌다. 특히 박서진의 가창력이 또 한 번 재평가되며 그의 성장 스토리에 완성도를 더했다.
최후의 결전인 결승전은 그 무게답게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눠져 총점 5000점을 만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1·2차전 현장 점수 2200점, 결승 2차전만 가능한 실시간 문자 투표 2000점, 대국민 응민투표 500점, 1차전 신곡 음원 점수 300점으로 구성된다.
1차전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신곡을 소화하여 1위를 탈환해야 하는 신곡 미션으로 연예인 판정단 630점, 작곡가 판정단 70점, 현장 판정단 400점, 총 1100점으로 진행되며 최종 1위에게 100점이라는 베네핏이 주어진다.
지난 준결승전에서 최종 7위를 기록했던 박서진은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박서진은 10주 차 대국민 음원 투표까지 1위를 차지하며 출연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고, ‘현역가왕2’ 경연곡 조회수 TOP3까지 차지하며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힘이 넘치는 소리와 가슴을 울리는 박서진의 가창력이 돋보였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오늘 노래를 제일 잘했다”라고 평한 설운도는 “가창력을 요구하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숨은 실력이 드러났다”면서 “그동안 위축된 모습도 있었으나 당당하고 새로워진 소리가 나왔고, 박서진에게 이런 소리가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박서진은 총 1100점 중 779점을 기록하며 1차전을 7위로 마무리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박서진은 “안 하던 스타일로 부르다 보니 좋은 점수를 못 받겠다 생각했지만 2차전이 남아있으니 파이팅을 해보겠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서진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 최종회인 13회는 오는 25일 방송된다.